[건강하게 쑥쑥] ‘걷기’의 과학적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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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일을 하고,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러 갑니다.

근력 운동, 필라테스 등 건강을 위해서

다양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간단하고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운동 ‘걷기’는 잘 못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만병통치약 ‘걷기’에 대한 과학적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걷기’의 효능

걷기는 치매 위험을 낮춰주고,

심장병과 암 발병률을 줄여줍니다.

당뇨병과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관절염에 효과가 있으며 비만을 없애주고

심지어 달래기 어려운 아이의 울음까지 멈춰 줍니다.

또 시력을 개선하며 노화를 늦추는 작용도 합니다.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걷기는 가장 훌륭한 약”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간처럼 자유롭게 일상생활에서

직립 보행을 하는 동물은 드문 만큼

걷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 신체 노화 예방

나이 들수록 짧아지는 염색체 끝 부분이

보행 속도가 빠를 때 닳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빠르게 걸을수록 수명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속도는 늦어집니다.

 

염색체 말단에 위치하고 세포가 분열할수록 짧아지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수명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영국 레스터대 당뇨병 연구 센터 연구진은

전반적인 신체 활동과 관계없이 보행 속도가 빠를수록 텔로미어가 더 길며,

이를 통해 생물학적인 연령이 16년 더 젊어진다고 밝혔습니다.

 

2. 치매, 당뇨 위험 감소

하루 9800보 걸으면 치매 발병률이 50% 뚝 떨어지고,

3000보만 채워도 당뇨 위험이 12%나 낮아집니다.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걸은 파킨슨병 환자는 걷기와 같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균형 잡기 등을 비롯한 운동 장애가 느리게 진행됐습니다.

또한, 올해 1월 미국 당뇨병학회 공식 저널

‘당뇨병 관리’에 발표된 UC샌디에이고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1000보를 걸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6% 낮아집니다.

매일 2000보를 추가로 더 걸으면 이 위험을 12%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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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업무 효율 향상

걸으면서 일을 하게 되면 뇌가 활성화되고, 앉아있을 때보다 창의성이 높아집니다.

걸으면서 일하면 오히려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료센터 내 델몬트 신경과학 연구소 연구팀은

앉아서 일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걷는 것이 일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4. 관절염 관리 효과

산책을 하면 무릎 통증이 40% 줄어들고,

중장년층 뼈, 근육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흔히 걷기가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에게는 독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걷기는 무릎 골관절염의 손상을 늦출 뿐 아니라 통증도 줄여줍니다.

2018년에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라고 하더라도

골프를 칠 때 카트를 타고 홀을 이동하기보다 걷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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